'두부'를 활용한 아기 반찬 레시피

일상에서 흔하게 구할 수 있고 여러 가지 반찬으로 활용이 가능한 두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두부는 콩으로 만든 식품으로 단백질이 풍부한 건강한 재료이며, 고소한 맛이 나고 부드러워서 아기들이 잘 먹는 편입니다. 두부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찾아보고, 두부와 궁합이 좋은 재료를 활용하여 아기반찬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두부의 효능과 부작용

두부는 콩으로 만든 식품 중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여 유명합니다. 서양에서는 두부를 '살이 찌지 않는 치즈'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두부는 콩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영양성분 역시 동일합니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는 아르기닌 성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콩의 주성분인 리놀렌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신체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영양은 풍부한데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여성들에게는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과 오메가 3 지방산인 레시틴, 리놀레산이 함유되어 있어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외며, 성장기 아이의 뇌 발달에도 좋으며 학습능력과 집중력을 향상해 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두부에 있는 비타민B 성분은 피로해소,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두부를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에는 부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체내의 요오드 배출을 촉진시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통풍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두부를 만드는 장인이 따로 있었으며 수라살, 잔치 등에 빠지지 않고 오른 음식이라고 합니다. 위의 내용들을 참고하여 잘 활용하여 건강한 재료로 섭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부와 궁합이 좋은 식품

두부와 궁합이 좋은 식품은 달걀, 토마토, 배추, 미역이 있습니다. 달걀과는 서로 갖고 있지 않은 성분을 보완하는 특징이 있어 궁합이 잘 맞으며, 배추는 두부에 부족한 비타민C와 섬유질을 보충해 줍니다. 두부의 부작용 중 하나인 요오드 배출을 완화해 주는 것이 미역입니다.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이나 김을 같이 섭취하면 손식을 보완할 수 있어 좋습니다. 반대로 두부와 상극이라고 할 수 있으며 궁합이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한 식품은 시금치입니다. 시금치의 수산 성분과 두부의 칼슘이 결합하면 수산칼슘이 생성됩니다. 장기간,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체내 결석, 담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쩔 수 없이 시금치와 두부를 함께 섭취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깨를 뿌리는 것이 이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참깨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결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두부를 활용한 아기 반찬

두부는 국과 반찬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재료입니다. 먼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두부달걀국입니다. 육수를 넣고 끓이면서 대파, 양파와 두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손질해 둔 양파와 대파를 넣습니다. 그 사이 달걀을 하나 깨서 풀어줍니다. 두 재료가 잘 익을 때쯤 두부를 넣어줍니다. 끓고 있는 냄비 위로 가볍게 계란물을 얇게 풀어줍니다. 다음으로는 브코롤리 두부무침입니다. 브로콜리와 두부, 참기름만 준비하면 됩니다. 브로콜리는 깨끗하게 손질하여 데친 후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둡니다. 두부는 끓는 물에 3분 정도 데친 후 식혀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때 키친타월을 사용하여 수분이 거의 없도록 짜내도록 합니다. 자연스럽게 두부가 으깨지면 믹싱 볼에 넣어줍니다. 이때 손질해 둔 브로콜리도 같이 넣고 섞어줍니다. 참기름을 1큰술 넣고 버무립니다. 간을 하는 아기라면 아기 소금을 살짝 넣어도 좋습니다. 깨를 뿌려서 담백하고 고소한 반찬으로 완성합니다. 마지막 레시피는 카레두부무침입니다. 카레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작은 사이즈로 잘라서 카레가루와 부침가루를 두부에 묻힌 후 달걀 옷을 입혀 팬에 구워주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의 내용들을 활용하여 영양 가득한 아기 식사를 준비해 보세요.